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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생인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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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무부 작성일2017.03.10 조회2,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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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제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는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를 상생지도(相生之道)로 개벽하여 무너진 상도(常道)를 바로잡는 일이셨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천지인 삼계와 관련 지어 신도(神道)를 통해 공사를 처결하셨다. 그 점은「물질문명의 발달로 인류가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여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져 삼계가 혼란해 도의 근원이 끊어졌다」는 말씀이나「선천에서 상극이 인간지사를 지배하여 원한이 쌓이고 천지인 삼계가 서로 통하지 못했다.」는 지적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결국 천지인은 한 몸인데 그 한 몸이 분리되고 유리되어 맥이 통하지 못하고 피가 흘러 몸 전체를 돌 수 없었기에 이곳 저곳에 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상제님께서는 삼계의 상극과 원한을 말씀하신 것과 함께 인간에게 있어서도 하늘과 선령신의 공력과 공덕을 깊이 마음속에 새겨야 됨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셨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헤아릴 수 없는 공력을 들이나니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선령신들은 육십년 동안 공에 공을 쌓아 쓸만한 자손 하나를 타 내되 그렇게 공을 드려도 자손 하나를 얻지 못하는 선령신들도 많으니라. 이 같이 공을 들여 어렵게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꿈같은 한 세상을 어찌 잠시인들 헛되게 보내리오.」(교법, 2장 36절) 「이제 각 선령신들이 해원시대를 맞이하여 그 선자 선손을 척신의 손에서 빼내어 덜미를 쳐 내세우나니 힘써 닦을지어다.」(교법 2장 14절)
  선령신의 공력을 받고 태어난 존재로서 인간은 해원시대인 지금 도를 극진히 수행해 운수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선령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늘이 인간을 낳게 하는 것이니 인간은 그 근본을 명심하여 스스로 천지가 인간을 쓰는 천운구인(天運求人) 시대에 상제님의 천지대도에 참여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사지당왕재어천지 필부재인 연무인무천지 고천지생인용인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하가왈인생호(事之當旺在於天地 必不在人 然無人無天地 故天地生人用人 以人生不參於天地用人之時 何可曰人生乎) : 일이란 것은 마땅히 왕성히 천지에 있다. 반드시 인간에게 있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없다. 그러므로 천지는 인간을 낳아 쓴다. 인간으로 태어나 천지가 인간을 쓰는 때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어찌 인간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교법 3장 47절)라고 밝히셨다. 실로 천지가 인간을 낳아서 쓰는 이때에 천지대도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운을 모르는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옛날 당나라가 천하를 평정한 일도 상제님께서 「천지에서 혼란한 시국을 광정(匡正)하려는 당 태종(太宗)을 내고 다시 이십 사장을 내어 천하를 평정 하였나니 너희들도 그들에게 밑가지 않는 대접을 받으리라」(예시 66절)고 하신 것처럼 천지가 인간을 내어서 썼던 것이다. 더욱이 지금 이 시대는 중국 한 지역만 평정하는 때가 아니다. 천계 지계 인계 모든 우주를 상제님의 대순(大巡)하신 진리로써 후천선경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은 도인들을 낳아서 쓰는 것이다. 이러한 천지가 성공하는 개벽시대를 맞아 인간으로 태어나 상제님의 덕화를 선양하는 포덕 사업은 우주에서 가장 성스럽고 지고(至高)한 일이며 우리 도인들이 반드시 현창 시켜야 할 대업인 것이다.

 

대순회보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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